중랑구 '들썩들썩 운동교실'
'다함께…'는 재활운동을 돕고 장애인 주민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작한 사업이다. 10회씩 현재까지 총 100회나 진행했다. 장애인체육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 지도사 4명이 강사도 동참해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 운동법을 알려준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들이 운동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단기반과 장기반을 나눠 운영한다. 지난해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단기반은 10회, 장기반은 40회로 구성했다. 운동교실 횟수도 지난해 100회에서 올해는 120회로 확대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운동은 신내동 중랑구보건소 2층 재활보건실에서 진행된다.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신청과 상담이 필요하다.
중랑구는 운동교실과 함께 방문재활서비스, 재활보조기구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재활과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장애인 특화차량을 도입해 주민들 건강복지에 활용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장애인 재활과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돼 기쁘다" 며 "지속적인 재활 운동교육을 통해 장애인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