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중랑구장애인체육회가 서울시 ‘2023년 자치구장애인체육회 평가’ 최고등급(S등급) 선정으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더욱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수영교실 프로그램은 중랑문화체육관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개 시간대로 나누어 4개 교실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 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4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이며, 개인 수중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중랑구장애인체육회에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수영교실 외에도 중랑구는 요가, 축구, 농구, 다트 등 다양한 생활체육교실 7개와 게이트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등의 동호인 클럽 5개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중랑구장애인체육회 자체 생활체육교실(클라이밍, 실내조정 등)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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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재 기자 hjl7323@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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